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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늦여름
  • 작성자 : 예고은 삼베 (ip:59.86.253.145)
  • 평점 : 0점  
  • 작성일 : 2019-11-01 20:02:54
  • 추천 : 추천하기
  • 조회수 : 57




삼베에서 무슨 냄새가 나는 걸까.

햇볕에 널어놓은 삼베 위로 날아든 한마리 벌.

너를 찍으려던 것은 아니었는데,

우연히 담은 한 순간이 남았네요.

많은 일들은 우연히 생기곤 하죠.





사계절이 있다는 건 다양한 음식이 있다는 것!

계절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지만

제철이 제일 맛나죠.





새콤달콤.

잘 마른 풋사과는 햇살을 담고 있어요.

그러고보니 햇살의 맛을 알 것도 같아요.





이르게 나타난 빠알간 고추잠자리.

마치 피크닉 같았던 어느 늦은 여름날의 풍경입니다.





첨부파일 magazine4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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